안녕하세요. 이번 하계 특별성회에 온 박예닮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 주님의 교회로 오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릴 때 잠깐 중보기도를 하잖아요. 그 때 제 친구 인경이가 생각이 많이 나서 기도 많이 했습니다.

제 친구 인경이는 지금 아무것도 믿지 않는 무교인데, 인경이는 수업시간에 쪽지로 "사는게 재미 없다. 담임도 나를 싫어하고, 그냥 이렇게 살다가 편하게 가는 방법 없냐?" 라는 식의 글을 저에게 많이 보냈습니다. 제가 "옳지! 지금이 기회다!"해서 인경이에게 "주님을 영접하고 우리 같이 교회 다니자" 하고 말했는데, 인경이는 자꾸만 모르겠다고만 하고...

인경이가 우리반에서 담임선생님에게 가장 미움을 많이 받는 친구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매를 때리실때 인경이를 포함해서 선생님께 미움을 받고있는 친구들만 2배 이상의 강도로 때리시더군요. 그 것 때문에도 그렇고,, 그냥 평소에 사는것이 재미 없다고 하고, 저에게는 그냥 나 편하게 살다가 죽고싶으니깐 편하게 자살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요.. 저는 그냥 연신 "예수님 영접하고 교회다니자!"라는 말만 하구요. 그 말이 질렸는지 인경이는 자꾸 제 말을 무시하기만 합니다.

수업시간에 쪽지를 통해서 겨우 친해졌고, 저랑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그 소리가 나옵니다. 보아하니 다른 친구들 앞에선 이런 이야기를 꺼내지를 않는것 같구요.

저는 이번 하계 특별성회를 통해서 인경이를 위해 중보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인경이가 많약 자살을 해서 처참한 지옥불 속으로 들어가는 걸 생각만 하기만 해도... 너무너무 끔찍하고 눈물이 납니다. 저는 그냥 계속 주님께 "제발 인경이가 구주를 영접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만 합니다.

제 친구 인경이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