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뿔사 |
조회수 : 2036 |
작성자 : 시루봉 |
작성일 : 2011-02-07 |
갱년기증세 장애가 심해져 설명절때 주님의 교회가 가기로 마음을 먹고 천천히 짐을 정리하고 도착하여 개나리 보따리를 풀고 2일 저녁예배후 3일 오전 6시경에 약을 먹으려 약을 찾으니 아뿔사 약 하나가 없다 . 갑상선약 순간 아....... 작은 탄성이 심령에서 ...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다시 대구를 내려가서 약을 가지고와야되나
아...주님 어찌해야되나요? 지혜를?
일단은 진정을 하고 가족한데는 아무렇치도 않게 행동했지만 내마음속과 머리는 핑핑 돌아갔다 일단 잠을 청하고 일어나 1339에 전화를 해서 인근 비상근무하는 병원 위치를 파악하고 처방전을 발급받은후 오후2시에 약국 문 여는것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하니
자기 약국에는 그약이 없다고... 아 주님 깨깽깽....
그때 주님의 교회 옆에 있는 119가 눈에 들어왔다
염치불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설날휴일 비상근무조 10여명이 일제히 눈이 쏟아졌다
갑상선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국엔 약이 없다고 이약은 안먹으면 언제 죽는지도 모르게 죽느다고 .. 이러쿵저러쿵 ...간호사들이라 잘도 알고 있는지 급히 인천서구지역 비상근무병원과 약국들을 전화를 하면서 갑상선약있냐? 수소문을 했다
드디어 검단지역에 있는 약국에 가까운 지역이라 택시를 타고 가는데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다 택시비 8,500원 갔던 택시가 기다려 주어 서구청까지 다시 9,000원 주고 돌아왔다
속으론 이게 무슨 꼬라지고 한알에 100원도 안하는 약 때문에 몇 만원을 날려야 되고 안먹을수도 없고...에이고 팔자야...
택시를 타고 오면서 슬며시 택시 기사한데 말을 걸었다 마나님 혹시 모르니 갑상선 검사를 해보시라고 수술한 칼자국난 목 흉터가 빨갛게 든 목을 의식적으로 보여주며...
기사왈 무슨약인데...?
자꾸 마음이 복음을 전해야겠다 내가 이런 생고생을 하는것은 다 무슨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을것이다 스스로 자위하며..
진심되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주님의교회 김용두목사님과 불세례 책을 전하고 꼭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야 천국간다고 하고... 간단한 목사님 책에 나오는 노름한는자들이 가는 지옥에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잠시지만 그애기를 들은 기사님은 무섭다고 하면서 .... 주님의교회 위치 까지 가르쳐주고 택시에 내렸다
집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편께 약구입과정과 기사에게 전도한 내용을 들려주면서 내가 여기 이집회를 참석함은..나에게 약하나를 빠뜨리고 약구입게 돌아다니게 한 ... 이 한사람을 위함이 아니겠는가 ? 천하보다 귀한 영혼하나를 구원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라고 생각하니 하늘의 상급이 느겨지면서 가슴 뿌뜻함이 다가왔다
이런과정중에 성질내기 않고 실패를 통해서 주님이 기뻐하는 전도까지...
내자신의 영적수준이 향상되지 않는것같아 갑갑함을 느껴 아... 주님의 교회와야되나 와도 별반 달라지는게 없는것 같아 신앙의 슬럼프에 기쁨이 없는것 같았는데 그마음을 알았는지 오션아빠가 또 오세요라고 마무리 인사를한다
감사합니다 오션아빠같은 희생하는 많은 주님의 교회성도들이 있기에 또 염치불구하고 주님의 교회가서 성령충만함을 ..세상을 이길힘을 공급받음을..주님의 사랑에 빚진자되어 이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