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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모하던 방언 조회수 : 3270
  작성자 : 꽃향기 작성일 : 2009-02-03
나는 방언은사를 받을때
번개가 피뢰침에 맞아 찌리릭 하는것 마냥
내 혀가 요동을 치고 막 이리저리 절제할수없는 현상을
일으키는 줄만 알았다.

어떤이는 찬양할때 갑자기 알수없는 언어가 튀어나왔다고 하고
어떤이는 부르짖으며 기도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하고
어떤이는 기도원가서 방언받았다고 하고..

변승우 목사님의 "누구나 방언을 받을수있다"라는 동영상 설교를 봤을때
방언이란 정말 받았다고 믿고 하면 된다고 말씀하실때
이미 내가 받았는데 나만 모르나..?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어느때는 내가 사모한다고 하지만
하루 굶고 밥기다리는 심정처럼 간절하지가 않아서
아직 은사를 안주시나 보다..그렇게 생각할때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주님의 교회에서
방언받고 싶은 사람 손들어보시라고 할때
담대히 손을 들었고
오늘은 꼭 방언 받고가리라..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나에게
성격 급하냐고,혈액형이 뭐냐며 마음을 편안하시는 대화를 유도하실때
실은 내 안에서 내가 진짜 방언 받을수있나..염려와 불안이 앞섰지만
목사님께서 하라는 대로
"방언을 주시옵소서"라는 말을 속도감있게 따라했다.

마음속으로 이게 무슨 일인가..방언은 팍 터지는 거라고 했는데
나는 너무 인위적인거 아닌가..여러 의심이 앞섰지만
방언을 주시옵소서라는 기도 자체가 내가 바라는 기도이기때문에
절실하게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말이라고 하기엔 이상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 소리가 인위적이건 인위적이지 않건
목사님께서 계속 방언하라고 하시길래
순종하며 한시간 가량을 기도했다.

등줄기에 땀이 흘렀고
기도하면서 악한 영들이 네가 하는건 거짓말이야,
지옥갔다왔다고 하신것도 거짓말이고..
정말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반감생기는 생각들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고
그럴때마다 더 크게 방언으로 기도했다.

무슨 뜻인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말하고 있는 장본인인 나조차도 알수없지만
나는 믿는다.
내가 받은 방언이 분명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오늘 하루 계속 엎치락 뒤치락 혼자 끙끙댔다.
검증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주님께서 접선시켜주신 전도사님을 통해
내가 받은 방언이 진짜 방언이니
주님께 촛점을 맞추고 평안하시라고 했다.

잠시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했던 것도
회개해야겠다.
주님..값진 보물을 가져보지 못한 제가
어찌 알았겠어요...
너그럽게 웃어주세요..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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