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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선악과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 조회수 : 1496
  작성자 : johnahnse 작성일 : 2010-09-05
 

선악과를 따 먹기 전 인간은 선 하였습니다.
악을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
악은 하나님의 권위와 사랑을 의심하게 하였습니다
.
하나님 없이도 스스로 할 수 있고

하나님 보다 도 잘 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하였습니다
.
악이 죄를 낳고 죄가 죽음을 낳았습니다
.
죄인이 태어나 대를 이어 악을 따라 갔습니다
.

그래도 우리를 사랑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
우리에게 한번 들어온 악은 우리를 놓치려 않습니다
.
죄인이 죄인을 낳아 계속 악을 따라갔습니다
.

대를 이어 둔하여져 따라갈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
악은 우리를 죄에 담구어 찌들어 가게 하였습니다
.
묵은 된장에서 뽑아낸 오이에 배어있는 냄새의 역겨움을

된장 안에 박혀있을 때는 느낄 수 없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인간은 악을 따라 왔습니다
.
이제는 따라갈 필요도 없습니다
.
따먹도록 꼬인 악의 존재를 알지도 못합니다
.
알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악이 죄를 낳고 죄가 죽음을 낳았습니다.
죄인이 태어나 대를 이어 악에 익어오고 있었습니다.

Saint John The Bless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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