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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칼빈주의때문에 고민이 생겼어요 ㅠㅠ 조회수 : 2622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08-11-07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자꾸 하게되는 고민때문에 이렇게 문 두드립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장로교 교리때문이에요ㅠㅠ
장로교니, 감리교니 교파 생각 안하고 다니던 성도였는데..
요즘에 장로교에 대해 깊이있게 배우게 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칼빈주의에 따르면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한번 구원을 받으면 죄의 심판에 대해선 자유하다고 배웠습니다.
물론 성화되는 과정에서 죄의 유혹과 싸우며 승리해야 하지만
구원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구요..

그런데 불세례책을 접하고 체험하고.. 믿게 되면서 의문이 드는 이유는...
"끝까지 타락하지 말고 천국가야 한다"는 말들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미처 회개하지 못하고 죽으면 지옥가나요?
구원의 은혜를 맛보고 확신이 있던 사람들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기 위해..즉, 지옥가는 것을 경계하면서 신앙생활 해야하는건가요?

죄의 형벌에선 자유롭되
죄의 권세와 싸우는 삶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문제도 죽을때까지 사수해야하는 부분이었던건가요?

솔직히 개인신앙만 생각하면 문제될거 없습니다.
예수님 사랑하면 죄 싫어지고
죄 안지으려고 노력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여 천국가면 되겠죠.
별로 문제 안됩니다.

그런데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려다보니 .......... 이거 참 여간 헷갈리는게 아닙니다 ㅠㅠ
장로교 교리대로
"얘들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믿으면 반드시 구원 받는단다" 인가요?

아니면
"얘들아, 우리는 십자가 은혜를 믿고 끝까지 죄와 싸워 승리해야 구원 받는단다" 인가요?

@_@ 그게 그거인가요?
으아아아아 ㅠ_ㅠ 뭔가 미묘한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말할 때 뭔가 아이들을 헷갈리게 만드는것 같아서요
누가 좀 ㅠㅠ 확실하게 한마디로 정의해 주시면 안될까요?
5권에서 "칼빈주의보단 예수님" 이라는 당연한 결론을 보았습니다.
당연히 당연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구원을 얘기하고 싶어요.
장로교 교회에 있어도 아이들에겐 정확한걸 가르쳐줘야 하잖아요 ㅠㅠ
칼빈주의가 틈이 있는거였나요?
뭐라고 정리하면 되나요?

무식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가르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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