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님의 시험..?? |
조회수 : 1530 |
작성자 : 솔로몬 |
작성일 : 2009-01-15 |
저도 이제 혼기가 찬 청년이라 어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 사실 소개팅 나가기에 앞서.. 상대방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음....
저의 교만한 눈 때문에.. 더욱이 남자라그런지.. 음..용서하소서 주여..
그냥 제가 불세례 받은 은혜, 불세례 책에 관해 은혜 나누고 오자..
라고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비우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만났지요.. 그래도 사진은 다행이 뽀샵처리가 되어있었네요..ㅡㅜ
암튼 어짜피 비운마음.... 모든걸 뒤로 한채 식사를 하러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었죠.. 그리고나서 차를 마시러 갔습니다..
이야기를 쭉하다 이야기가 믿음에 관해서 더 깊게 들어가게 되어 제가 겪은 성령체험, 불세례 책에 관해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요새 불세례 책을 읽고 난뒤 좀 되겠다 싶으면 불세례책과 저의 성령체험에 관해 전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게 낙이 되어버린지금.. 그래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쪽 집안이.. 저보다 몇수 위였습니다..
아버지가 영안열리시고 축사,통변,신유, 영서 판독, 기타 등등.. 엄마도 그런수준..
소개팅한 당사자는 그보단 좀 못하지만 방언 , 통변조금.. 암튼 저보다 레벨이 위였던 것이였습니다.. 가족 얘기 들어보니 뭐.. 불세례2탄 이더라구요..쩝..ㅡㅡ;
전 바로 숙였죠..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전하러 갔다가 오히러 제가 은혜 받은..
그 분 가족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정작 당사가인 자매는 이성으로는 보이지 않았구요..
그 자매가 영서를 써보라고 해서 제 안에 있는 성령의 감동으로 글을 썼죠..사실 신년집회때 기도시간에 성령의 불!!! 하시며 소리치실때 그 때 갑자기 단전에서부터 떨림이 오더니 점점 올라가 손으로 가서 손이 정말 미친듯이 흔들리는 성령체험을 했었죠..갑자기 제 몸도 때리구.. 암튼 그 떨림? 진동과 감동으로 영서를 썼습니다.. 한 5~6줄 정도?
자기가 아빠한테 해독해 달라고 해서 보여준다고..
그리고는 헤어지고 나서 문자로 그 해석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사랑하고 싶습니다..제가 무엇을 해야되나요..하나님께 사랑과 믿음 가운데서 능력받기를 원합니다.. 은혜받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라고 말이죠
그걸 보는 순간 엄청난 감동과 은혜가 밀려오면서 잠을 쉽게 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떨결에 담에 자매님 아버지 한번 뵙고 싶다.. 한수 가르침을 받고 싶다라고 했거든요.. 그쪽 아버지도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이거 그냥 만난 사람도 아니고.. 목적을 두고 만났는데.. 그냥 만나는게 쉽지가 않겠더라구요..
그냥 그 쪽 가족만 보면 같이 있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고, 앞으로 40~50년 이상을 바라보면 내가 그 집안에 속하면 정말 좋을거 같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당장 앞을 바라보면.. 그런생각이 쑥 들어가 버리더라구요...ㅡㅡ
주님께서 저를 시험하시는건지..
주님... 이 믿음없는 자에게 이리도 큰 시험을 주시나이까.. 주여..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