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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무엇을 위하여! 조회수 : 1405
  작성자 : 피스 작성일 : 2010-01-06
 새해 2010년 기도팀들이 모였습니다.

하루에 성경 3장을 연구하면서 한 해동안 성경을 한번 완독
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마태복음을 시작으로 첫날을 열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 5;4절말씀-

 

 싱글벙글 교회문을 들어선 우리들의 모습도,  말씀을 한 절
한 절 봉독할 때의 우리모습도  온데 간데 없습니다.

말씀공부를 마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자 교회 안은 대성 통곡 눈물 바다를 이루기 시작 합니다.
슬프게 우는 사람, 애처롭고 서글프게 우는 사람, 소리 높여
방성 대곡 하는 사람,
중간 중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통곡
하며 우는 사람, 목 놓아 소리 높여 몸부림치며 꺼억꺼억
거리며 고통을 토설하며 우는 사람들로 교회안은 울음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울음을 가다듬고 중보기도를 이어가려 입만 벌리면 가슴 속에 뭉쳐져 있던 몽우리들이 봇물되어 터져나오기
시작하면서 가슴을 파고 드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결국엔
바닥을 뒹굴며  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뒹굴고,
토해내고, 꺼억꺼억 거리며 통곡하노라니 내 안의 무거운
짐이 되어 움쿨어 들었던 것들이 
한꺼풀 떨어져 나간냥 감사
찬송이 흘러 나옵니다.
  알게 모르게 지었던 죄 덩어리,
초라한 인생이 남긴 고통의 자락들이  한꺼풀 떨어져
나갔습니다.

내가 울려고 해도 그렇게 울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강력한 회개의 영을 부어주셨습니다.
모두가 뒹구러져 통곡하며 회개하느라 시간이 한참을 흐르는
줄도 모르고 울었습니다. 
눈물은 어디에 고여 있다가 나오길래 끊일 줄은
모르고 흘러 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회개기도가 시작된 것이  잠깐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2시간이 흘러가고 3시간에 가깝도록 우리들은 마냥
그렇게
엉엉 울었습니다.

 

나 눈물흘리며 험한길 지날때 내 힘이 되어주날
                인도하시네                (찬 227장)

 

눈물을 흘리며 씨를 부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5-6절 말씀)

 


예 주님!

 

 새해 2010년의 시대를  열어 주셨습니다.

365일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8.760시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52만 5,600분을 허락 하셨습니다.

31,53만 6,000초를 사용하도록 올 한해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허락된 시간을 사용하겠습니까?


 날마다 주님 발 앞에 조아려  세상사를 이야기 하렵니다.

날마다 주님 발 등을 우리의 눈물을 모아서 닦아 드리렵니다.


  2010년에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 하기 위하여
                 초같이 녹아지겠습니다.

올 한해는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품에  보듬어 안고 동행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 해가 지고 2초 남은 순간에  초처럼 녹아지는 삶을
                                            살았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이 해가 지고 1초 남은 순간에  바다처럼 넓은 품이 되어
                                           살았었노라 고백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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