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것도 죄에 속합니까?ㅜㅡ | 조회수 : 1338 |
작성자 : 큐티girl | 작성일 : 2010-01-17 |
제가 예배시간에 문자를 보냈거든요..
그게 ,, 에베소서5장11절과13절을 보내고, 또..
주님의 교회 홈페이지 회원 중 한 명이 적어놓은 글 중 하나를 스크랩해서 문자를 보냈어요. (에베소서 5장11절,13절이 궁금하면 성경책 읽기로 고고씽!!)
누구한테 보냈냐면,, (내가 다니는 교회)목사님,사모님,집사님들,친구들,내가 아는 오빠들,내가 아는 동생,친척 합쳐서 20명 넘게 문자를 보냈거든요..
(엄마,아빠한테는 문자를 안보냈어요)
예배가 끝나고 사모님이 나좀 보자고 하시니깐,, 뭐냐고 물어보니, 사모님은 예배시간에 왜 그런 걸 보내냐고 물어보니 전 할 말이 없었어요.
생각해 보니깐, 제가 예배시간에 목사님 말씀 안듣고 열심히 핸드폰 자판만 두드리고 있는 걸 상상하니깐 잘못했다는 걸 느꼈거든요..
아빠도 엄마도 나를 불러놓고 너 앞으로 그런거 보내지 말라고..
너 그런거(?)보내면 사람들이 너 이단이라고 오해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제가 보낸 사람들 중에는 "아멘"한 사람도 있었어요ㅎㅎ)
그날.. 하루종일 시무룩해 있었는데, 제가 분별력이 없어서 하나님께 속으로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만약에 제가 보낸 문자가 죄가된다면 시험들게 해주세요"라구요..
예배가 끝나고 전교인이 모악산 등반을 갔어요.
그날.. 등산을 가는데 눈길에서 제가 넘어진게 10번은 됐나?
우연의 일치일지는 몰라도 제 신발이 따뜻하지만 미끄럼 방지는 하나도 안돼있어서..
가뜩이나 미끄러운데 자꾸 미끌미끌하니깐 지나가는 사람드리 힐끔힐끔 쳐다보구..ㅠㅜ
또 등반을 가기전에도 많이 넘어졌거든요.
처음엔 넘어지는데 웃음으로 넘어갔어요.
근데 가면갈수록 절대로 넘어지면 안되겠다 생각을 하고 다행히 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제가 극도로 조심해서 1번밖에 안넘어졌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아.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준 시험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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