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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적 전쟁의 최전선, 생각 조회수 : 1545
  작성자 : Joshua 작성일 : 2010-01-26

영적 전쟁의 최전선, 생각

  인간이 태어나서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생각입니다. 사탄이 일하는 첫 단계는 악한 상상과 생각을 인간 속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은 영적 전쟁터이며 사탄과 최초의 접전이 벌어지는 영적 전쟁의 최전선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보다도 생각의 영역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1. 사람의 생각은 생각 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의 주체는 인간입니다. 생각은 자발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자주 생각은 인간 자신이 아닌 하나님이나 사탄에게서 발원합니다.

 

  “그가……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여기서 생각은 단순히 생각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시므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경우 생각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 이것은 마귀가 유다 앞에 나타났으면 하고 바랄 수 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주입함으로써 그 일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생각은 사탄의 음성입니다. 이처럼 때로는 생각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 혹은 마귀에게서 발원합니다. 즉 생각이 하나님의 음성이거나 마귀의 음성일 때가 자주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자주 생각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사무엘을 부르신 것처럼 들리는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하나님은 주로 생각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영혼에 말씀하시면, 우리는 즉시 이해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말도 없이 직접 우리의 마음속에 그의 생각을 넣어주신다.”-썬다 싱

 

  “성령이 언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우리의 마음속에 생각 그 자체를 새긴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인간의 마음에 직접 역사하시는 성령은 살아있는 생각을 전달한다.”-찰스 피니

 

  “하나님은 우리 마음과 생각을 통해 말씀하신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께 구하면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 가운데 여러 가지 생각을 심어주실 것이다.”-플로이드 맥클랑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신앙고백이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가르쳐주셨을까요? 들리는 음성을 통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생각 즉 깨달음을 통해서였습니다.

 

  깨달음이란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이라고 말에 나타나있는 대로 갑작스러운 앎입니다. 그것은 생각의 형태로 옵니다. 베드로는 이 깨달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몰랐지만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생각(깨달음, 계시적인 앎)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또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3. 마귀도 자주 생각을 통해서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사탄의 전략은 그의 생각을 당신의 마음속에 심어놓고, 그것이 마치 당신 안에서 생겨난 것인 양 믿게 만드는 것이다.”-닐 앤더슨

 

  여러분 모두 새끼 악마가 삼지창을 들고 사람의 한쪽 귀에서 소근 거리고 다른 쪽에서는 천사가 속삭이는 모습의 만화 장면을 보신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만화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면 마귀가 우리에게 어떻게 말할까요? 들리는 소리로 말할까요?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생각을 통해서 합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마귀가 처음에는 들리는 음성으로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도 그렇게 한다면 귀신들린 자나 사탄숭배자가 아닌 이상 누가 따르겠습니까? 마귀도 이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주로 생각을 통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성경 안에서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탄이 일어나…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1)

이것은 사탄의 충동에 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이 다윗에게 “나는 네가 백성들을 계수하기를 원한다.”라고 했겠습니까? 그랬다면 일언지하에 거절했을 것입니다. 사탄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윗의 마음에 ‘나의 군대가 얼마나 많은지 한번 세어보아야지’하는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만류할 때, 주님을 위한 것이며 자기 생각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생각의 출처를 간파하고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헌금액을 속이려는 생각이 자기들의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생각의 배후를 꿰뚫어보고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 5:3)라고 책망하였습니다. 이처럼 사탄은 생각을 통해 우리에게 속삭이고 우리를 시험하고 범죄케하여 끝내는 멸망시키길 원합니다.

 

4. 육신의 생각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을 가벼이 여기기 쉽습니다.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크게든 작게든 파장을 일으킵니다. 행동에는 더 큰 책임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생각은 표시도 나지 않고 책임질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은 자유다’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음 성경 구절을 읽으면 정신이 번쩍날 것입니다.

 

  “야훼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 6:5~7)

 

  생각은 그저 생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생각은 죄를 짓게 합니다(“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 7:21~23)).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은 여전히 노아 홍수 때처럼 사망을 초래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이처럼 육신의 생각은 매우 파괴적입니다. 마귀는 육신의 생각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잘 압니다. 그래서 생각을 통하여 끊임없이 사람들을 시험하고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자 솔로몬의 다음과 같은 권면에 유의해야 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과 같습니다. 씨는 심기지 않으면 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 씨를 옮기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뿌리가 생기고 시간이 경과하면 점점 제거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뿐 아니라 마귀가 주는 생각도 씨앗과 같습니다. 처음에 이것은 나쁜 생각이지만 단순히 생각일 뿐 욕심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옮기기도 쉽습니다. 단순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다른 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받아들여서 생각이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마음은 밭이기 때문에 뿌리가 나고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점차 ‘생각’은 절제하기 힘든 욕망으로 변합니다. 그러면 제어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토마스 아 켐피스가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쓴 것입니다.

 

  “시험을 당하고 있을 때는 처음부터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지혜를 기울여서 적이 우리 마음의 문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면 적을 훨씬 쉽게 물리칠 수 있으며 처음 문을 두드리자마자 내쫓아 버려야 합니다. 어느 시인은 ‘처음에 항거하라. 때가 늦으면 극복하기 힘들리라.’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악한 생각이 마음속으로 스며들고 다음에는 생생한 상상이 떠오르며 마침내 이를 즐기고 악한 행동을 하면서 악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사악한 적은 처음부터 굴복되지 아니하면 조금씩 조금씩 완전히 침입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항거를 게을리 하면 할수록 적은 더더욱 강해지고 사람은 자꾸만 약해져서 마침내 원수에게 지고 마는 것입니다.”

 

  미국의 어떤 목사님이 “사람의 영적 전쟁의 최전선은 생각의 영역입니다. 그곳에 악한 영의 생각이 들어오면 3초 내로 ‘즉시’ 분별해서 물리쳐야 합니다. 3초가 지나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3초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적절하고 지혜로운 지적입니다.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곁으로 다가와 악한 생각을 심어주면 절대 시간을 끌거나 미적거리지 마십시오. 시간이 경과하면 할수록 불리합니다. 그러므로 초전에 박살내십시오. “초전박살!” 이것이 지혜이며, 승리의 비결입니다

출처> 다음까페 (천국은 확실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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