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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악을 가르치는 목사님께서 조회수 : 1589
  작성자 : 꽃도리♥ 작성일 : 2010-02-27
제가 성악을 다니거든요~ 근데 방학때 되면 제가 주님의 교회집회를 가서 기도를 하는데, 집회기간이 끝나면 목이 아주 걸걸~~ 아띠님이 글쓰신 "심슨가족의 엄마"목소리예요;;

제가 성대가 강해서 집회 갔다오면 목이 쉬지만 금방 낮거든요. 하루는 성악연습을 하고 있는데, 성악을 가르치는 목사님께서 "예닮아, 너 그 교회 가서 은혜받는건 좋은데 기도할 때 너무 큰 소리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하시는거예요. 저는 알았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또 목사님께서 같은 말을 반복하시면서 추가로(?) 또 하시는 말씀이..
"야, 솔직히 하나님이 귀머거리가 아닌 이상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도 아시는데 소리질러서 기도할 필요가 없지 않냐? 소리질러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때 집중하지 못해서 소리 지르잖아. 소리질러서 하는 기도보다는 맘속으로 묵상하는 기도가 더 좋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전 순간적으로 화가 나버렸어요..


아니,, 목사님 하시는 말씀중에 "하나님이 귀머거리가 아닌 이상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도 아신다"는 것은 저도 잘 알지요.. 하지만 우리들이 부르짖어서 소리지르고 기도하는 것은 하늘에 상달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 아니겠어요?? 제 말이 틀리나염?=ㅁ=;; 찬양중에서도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그 찬양도 있고,, 성경에서도 부르짖으라고 나와있는뎁.. 제가 성악을 다녀서 목소리 아끼라고 목사님이 그 말씀을 하신것같은데.. 그래도 "소리질러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 때 집중하지 못해서 소리지른다"는 것과 "소리질러서 하는 기도보다는 맘속으로 묵상하는 기도가 더 좋아"라고 말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염??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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