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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자꾸 꿈 얘기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조회수 : 2191
  작성자 : 꽃도리♥ 작성일 : 2010-05-09
에효~ 제가 영안이 열리면 꿈 얘기는 별로 안나올텐데 영안이 열리지 않아서 꿈 얘기만 올리네요;;; 죄송죄송;; 파.. 이틀연속으로 마지막시대에 관한 꿈을 꾸었습니다;; 한 개는 좀비아줌마(?) (제 팔을 붙잡은..;;)꿈이었구요. 어제 자면서 꾼 꿈은

제가 길을 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도망쳐!!!!!!"라고 소리가 들리길래, 또 많은 사람들이 뒤에 어떤 물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도망가고 있었어요.

전 사람들이 도망가길래 저도 뒤를 돌아봤더니 아이러니하게 연기에 가려져서 뒤가 안보였어요.

어쨋든 전 도망치기 시작했죠.

달리던 도중, 제 친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친구들한테 "야, 얼른 도망쳐!! 사람들 도망치는거 안보여?!"라고 소리질렀더니, 제 친구들은 "아 뭐야. 박예닮, 왜 이렇게 소란피우는거야? 짜증나게" 라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라고요..

전 그래도 친구들한테 "도망쳐!! 무조건 도망치라구!! 사람들이 저렇게 도망치는거 안보여?!"하면서 소리목 터져라 소리질렀는데도 친구들은 제 말을 끝까지 무시하더라구요..

그렇게나 친한 제 친구들이었는데 무시하는 걸 보니 무서웠습니다.

결국, 전 그 친구들을 뒤로 한 채 계속 달리고 있었어요.(제가 1등으로 달리고 있었지요)

달리던 도중 어떤 가계에서 검은 정장을 입고 검은블라우스에 검은 넥타이, 검은 구두를 신은 한 남자가 나오는 걸 보았습니다.

전 "아, 이남자도 도망치는가보다"하고 계속 달리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저를 음흉하게 씩-웃더니 장검가지고 절 공격했어요.

칼 끝에 베어서 좀 아프기도 했는데 아픈건 둘째 치고 너무 놀래서 저도 모르게 당황 했어요.

하지만 전 알아 차렸어요. 그 남자는 사람형태의 마귀..라는걸요. 그래서 저도 그 마귀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전 무기가 없어서 손으로 날 모양을 하고 "성령의 불!"하면서 공격을 했어요.

저랑 마귀랑 한참 싸우는데 제가 도리어 당하고 있었는데,

제가 그 마귀의 목을 베는 상상을 하고 눈을 감은 채로 "성령의 불!"하면서

손으로 그 마귀의 목을 향해 날렸는데 눈을 떠 보니 어느새 제 손에는 검이 쥐어져 있었고, 그 마귀는 목이 잘려져 있었어요.

흠.. 아무래도 사람이 아니라 마귀여서 목을 밸 때 피가 분수처럼 나오진 않았어요;;

어쨋든, 전 눈을 감은 채로 그 마귀 눈을 찌르는 상상을 하고

다시 한 번 "성령의 불!!"을 외치며 칼끝을 눈을 향해 찌르니까

마귀의 눈은 푹! 하고 꽂혀 있었고 제 손에 들려져 있던 검이 어느세 쇠꼬챙이로 변해 있었어요.


여기 까지 재 꿈 얘기는 끝이 났다만, 제가 한가지 추측한 것은 도망친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었고 도망치지 않은 제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은... 믿지 않은 사람들이었다는 거였어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에 불과하지만, 전 제 친구들보고 마음이 아팠답니다ㅠㅜ

또 깨달은 것(?)은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라서 도망친 그 존재는 제가 싸웠던 그 마귀였던 거였어요. 그 마귀가 이동하는 속도가 엄청나서 사람들이 그 마귀를 보고 도망칠 땐 벌써 저만치 가 있었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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