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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애정의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조회수 : 2035
  작성자 : 순천자 작성일 : 2010-05-18
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정원목사님의 글인데 큰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애정의 환상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하면서 어느 정도의 달콤한 경험을 하면 자신을 아주 신령한 존재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것은 착각이며 우리들이 진정 사랑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느낌이며 자아입니다.

자기기만처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고백과 환상에 아무리 빠져있어도 그것이 삶을 통해서 입증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착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대상을 진정 사랑할 때, 그것은 시간의 사용, 물질의 사용, 마음과 생각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 등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대한 애정의 고백이나 헌신의 표현도 분위기에 의한 순간적인 충동인 경우도 많습니다.

주님께 대한 진정한 애정의 변화는 영적 생명의 풍성함과 많은 아름다운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에 대한 애정은 많은 누추한 열매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생활에 대한 염려도, 사람들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나 민감함도 다 자기 사랑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감미로운 예배를 드리고, 자극적인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울기도 하고, 수없이 결단도 하지만, 그러한 감동이 식어버린 일상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 참으로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진정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고통하고 씨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우리의 애정이 하늘에 속하지 않고 땅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우리 자신 때문에 기뻐하고 괴로워한다면 아직 우리는 주님의 실상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대하여 알아갈수록 자신에 대하여, 사람들의 시각에 대하여 자유로워지며 애정과 관심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신앙생활은 오래 하지만 자신과 세상을 지나치게 사랑하며 육성적인 거칠은 열매를 맺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렇게 거칠고, 이기적이고 무례함 등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쉽게 변하되지 않는 이유는 영의 중심이 새로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대하여 고통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이 성장하게 되면 그러한 악성에 대하여 고통을 느끼게 되며 아름답고 온유한 삶에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진정한 영적 성장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애정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진정 우리가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을 돌이켜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환상에서 깨어나야 만이 우리는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원목사 「영성의 원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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