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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주권을 받기까지 조회수 : 1898
  작성자 : missgold 작성일 : 2010-07-16
할렐루야!  멀리서 주님의 교회 식구들과 그리고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사모하는 모든 분들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먼저 간구합니다.  제가 여기까지 오기에는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래도 평안하게 지낼수 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미공군 남편을 만나 결혼 1주년 즈음 갑작스럽게 33살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시자  당시 9개월된 아들과 홀로 되었읍니다.그때 당시에는 그자리에서 죽고 싶을 정도로 깊은 슬픔에 빠져 있었지만 9개월된 아들을 생각할때 차마 그럴수가 없었읍니다.

당시에는 미국에 한번도 방문한적이 없어서 미국에 대해서 어렴풋이 그냥 두려운 생각이들어 미국에 오려고 생각은 못했읍니다.  그리고 낯선곳에서 애기를 혼자 키우걸 생각하니 두려웠고 시어머니는 모든걸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맏겨 주셨읍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거의 아들이 7살 되기까지 살다, 저의 아들이 부대 국민학교를 다니고 그러는데도 집에 와서 그리고 친구들과 놀때도 한국말만 하고 전혀 영어를 쓰지않고 그래서 아들의 교육상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을 내려 2001년 7월 펜사콜라, 플로리다에 저보다 몇개월 먼저간 구역장(친구)의 도움으로 거기에서 정착하고자 갔는데 여차저차하여 탬파까지 와서 지금은 정착하고 살고 있읍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아들은 미국 시민권자인데 저는 방문자로 갔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체류하면 불법이라 처음 6개월전에 한국을 방문하고 그후론 1년에 한번씩 한국에 나가야 했읍니다.(미국 입국시 6개월 체류 가능 그리고 6개월 연장) 마지막으로 한국에 나간지가 2005년 여름이었는데 문제는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데 911 터지기전에는 방문자에게도 5-6년 유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는데 사건이후 많은 이민법이 변해서 저도 6개월짜리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읍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나서 2년안에 미국에 들어왔으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저의 무지로 모든 기회를 잃어 버렸읍니다.
2007년 초 토요일 새벽기도를 드리러 교회로 가고 있는데 경찰의 제지로 서게 되었는데
유효기간이 지난 면허증으로 인해 법정에 가게 되었읍니다.
얼마나 두렵고 떨리던지...         법원에 가기전 (한달여 시간)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법원에 서기전에 국제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여 법원에 섰는데 저의 차례가 되어 판사앞에 섰는데 판사가 플로리다 주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았냐 묻길래 난 한국사람인데 한국에 자주 방문하고 그러기때문에 아예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았다고 하니까 여기 플로리다에서는 그걸로 운전하는걸 개런티 할수 없다 당신이 플로리다 면허증을 딸수없는 상황이라면 벌금 200불을 내고 가라고 하길래 어찌나 감사했는지 (전 혹시나 불법이 탈로나 한국으로 쫓겨나가지 않나 엄청 걱정했음)

2007년 제가 다짐한건 올해는 새벽기도를 하루도 빠지지않고 가리라 다짐했는데 마귀는 그런저를 쓰러뜨리려 함을 알아 차렸지만 그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벽기도를 계속 하나님께 드렸읍니다.   대부분 경찰차가 한가한 새벽 시간 아니면 저녁 늦은 시간 운전하는 차량의 번호를 추적해 조금 이상하다 보면 다 붙잡았읍니다. 
그 후로 두번의 경찰의 제지가 있었고 그럴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경고만 받고 무사히 지나갔읍니다. 

한번은 금요일 오후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교회를 가는 중에 경찰차가 뒤에 달라 붙는데 갑자기 아랫배 부분부터 시작하여 그 두려움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그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은 분은 그 느낌을 모르실꺼에요.  그 두려움이 운전하다 하얀차만 보여도 놀래고 택시위의 볼록 나와있는 택시 싸인만 봐도 놀래고 혹시 경찰차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전 미국에 오자 몇개월안에 영주권을 따기위해 서류를 이민국에 제출 했지만 이민국에서는 내가 2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하지 않았고 남편이 돌아가신지 2년이 훨씬 넘어 영주권을 줄수 없다고 통보가 왔읍니다. (법적으로)  그래 저는 할수 없이 당시 죠지 부쉬 대통령에게 이멜일도 보내고 주지사, 상원 의원, 하원 의원 다 연락을 해서 도움을 청했지만 길은 열리지 않았읍니다.   그러는 중 오바마 대통령의 승낙 싸인으로 저같은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을 구제하게 되어 서류 넣은지 5개월만에 영주권을 받게 되었읍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셨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여호와 하나님께 그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이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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