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광장 > 은혜간증
  제  목 : 무슨 이유가 있으시겠지 조회수 : 1839
  작성자 : johnahnse 작성일 : 2010-08-07
아내의 오랜 부정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아내를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마음먹고 들어간 뜨레스 디아스에서 받은 성령체험 정말 경이로운것 이었는데 그동안 그들은 마음놓고 함께 있었더군요. 이년여를 하나님은 없다고 여기며 살아오다 뜨레스 디아스에 따지러 다시 갔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기도로 따졌습니다. 욕도 막 했습니다. 있으면 대답해 보라며 대들었습니다. 마지막 밤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개 가족에게 생긴일을 가지고 하나님이 있네 없네 하는게 타당한가? 하나님은 큰 나라를 다 죽이기도 살리시기도 하시는 분인데.. 제가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있음을 깨닳고는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으시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것 같은 느낌과 마음의 평화가 왔습니다. 

그 이후 어려움을 느낄때 마다 "무슨 이유가 있으실 것"을 믿고 살아왔습니다. 지나고 보면 모두 좋은 이유가 있으셨다는걸 반복해 알게 되면서 어려움을 더욱 더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부정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그렇게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기회도 이런 축복이 없었을 수 도 있을 것 입니다.  이런 끝날에 께어 있을 수 있는 축복이 있지 않을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 믿습니다. 모든 순간 모든 만남이 소중하고 의미있고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원리 안에서 모든것이 존재하니까요. 제게는 아직 조금은 아픈 기억을 오픈하며 제 경험을 간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축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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