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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누가 죄를 짓는 것을 보거든 조회수 : 2354
  작성자 : 사랑의은사 작성일 : 2010-10-06

누가 죄를 짓는 것을 보거든

 

세상에서의 죄라 함은 법을 위반했는가의 여부 그리고 타인과 사회에 피해를 줬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러나 신앙적 차원에서 죄는 잘 알다시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저버린 것 그리고 혼의 영역(감정, 생각, 의지 등)에서 이기적인 것과 악의를 품고 있는 모든 것들을 포함합니다.

 

인간은 그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외모로 판단을 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성경은 이웃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을 삼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누가 죄를 짓는 것을 보게 될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할까요?

 

첫째, 죄는 미워하되 형제는 사랑해야 합니다.

죽음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몰려들 듯, 사탄의 전략은 죄를 전염시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나쁜 소문일수록 쉽게 퍼져나갑니다. 여기에 불신, 이간, 비난, 정죄가 뒤따르게 됩니다

마귀의 미혹은 죄와 사람을 동일시하여 미워하고 정죄하는 위치에 서게 함으로서 교회 전체를 무너뜨리려 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대속물의 희생이 필요 했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친히 속제물이 되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지만 사람은 그 죄와 더불어 같이 미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의 형제나 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나 살인하는 사람입니다.’(요일 3:15)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줍니다.’(요일 4:8)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같이 걱정을 하게 하셨습니다.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같이 고통을 당합니다.’(고전 12:25-26).

 

둘째, 그 죄를 두려워하여 들보로 인해 숨어있는 자기의 죄를 살펴야 합니다.

성경은 타인에게는 관용을 자기에게는 엄격함을 요구합니다.

 

누가 오른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누가 너를 걸어 고소하여 네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은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5:39-40)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18:22)

 

네 오른 눈이 죄를 짓거든 그것을 빼어서 내버리라.’( 5:29)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자기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바다 깊숙이 잠기는 편이 낫다.’(18:6)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자기문제는 변명과 합리화로 잘 숨기면서 남의 문제는 쉽게 드러내놓고 왈가왈부합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신 세리는 바리세인처럼 남과 비교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죄를 드러내며 고백하였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변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13:2)

 

셋째, 그 죄인을 중보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와 타락으로 하나님과 단절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보가 되셨던 것처럼, 욥의 친구들을 위해 욥의 제사를 받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위해 중보자를 찾으십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형제나 자매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가 아니면,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요일 5:16)

 

여러분은 서로 죄를 자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의인의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나타냅니다.’( 5:16)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 앞에서 지체로 만들어진 우리는 서로 돕는 자가 될지언정 비판, 배척할 자로 세우지 않았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어느 한 지체가 병들어도 전체가 무너지는 공동체 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요즈음 지명도가 높은 어느 목사님의 문제가 한국교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느 외국 부흥사를 통해 지적된 한국교회의 타락상을 표면 위에 들어내심으로 보다 더 애통하는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이 사건이 바로 각자 나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아간의 숨겨진 죄악들을 들어내고 주님 앞에 통회 자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http://cafe.daum.net/waitingforjesus/BOKT/11141 주님을기다리는신부들

                                                                                           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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