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볼링대회 |
조회수 : 1802 |
작성자 : missgold |
작성일 : 2009-06-12 |
할렐루야!
미국에서의 생활은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사업이나 일을 하기때문에 일주일중 주일만 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주일날 대예배보고 오후에 목장예배를 한다든가 골프를 치러 간다든가 혹은 쇼핑을 하러 가시는분이 많이 있는데 저의 마음이 안타깝읍니다.
저도 전에는 주일날 예배보고 나면 내가 하고 싶은데로 했는데 나를 위해 중보기도중 나의 영이 자는걸 깨우쳐주신 집사님께서 간증하시길 이분도 예배 끝나고 다른 집사님들과 쇼핑을 가려고 문을 나서는데 집사님의 치마 자락을 뒤에서 자꾸 붙잡길래 누구인가 돌아보면 보이지 않는데 누군가가 가지못하게 옷자락을 잡아 당기길래 성령님이 못가게 잡으시는걸 깨닫고 가지않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 간증을 듣고 주일을 거룩하게 주님만을 위해서 보내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른도시의 한국 교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 이도시의 대부분의 교회는 주일 저녁 예배가 없읍니다. 이분이 한번은 또 기도중 예수님이 우리 교회의 문을 여실려고 하시는데 문이 잠겨 있는걸 보고 눈에 눈물이 그득한 슬픈 목소리로 오늘은 나의 날인데 문이 잠겨 있군아 하시며 슬퍼하시는 예수님을 보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이분에게 말씀하시길 너라도 와서 혼자 예배보고 가거라 하시더랍니다.
그후로 주일 저녁에 혼자 오셔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주일을 온전히 아버지께 드리려고 하십니다. 저도 그분 따라서 몇번 다니다 그 집사님이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나가셨는데 저도 한동안 주일 저녁예배를 혼자 다니다 안다니다 하는중 불세례책을 읽고 다시한번 주일을 성수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깨닫고 이제 15살 되는 아들과 함께 가서 예배를 본답니다. 모든걸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제목을 볼링대회라고 한건 돌아오는 주일날 저의 교회에서 예배 끝나고 친선 볼링대회를 간다니 하나님께 죄송스럽읍니다. 저도 육적인 마음으로는 가서 볼링을 치고 싶지만(꽤 실력이 있음) 주님의 말씀대로 따라 살렵니다. 하나님이 이 마음을 아시겠죠!
많은 분들이 일주일중 하루 쉬는 주일날 6일간 못한 일들을 하려고 하시는데 그분들도 진정으로 주일을 성수하는것이 무엇인지 깨닫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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