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양을 죽이는 삯군 목자에 대한 꿈 | 조회수 : 1956 |
작성자 : 순천자 | 작성일 : 2010-09-15 |
제가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하여 1년이 지났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저희 지역 목사님 중의 한 분이 외국에 살고 있는 자녀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그 목사님은 두달 전에 45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하신 귀한 분입니다.
자녀의 집을 방문하면서 잠간 짬을 내어 여행을 하게 되었죠.
목사님 부부와 친구 목사님들과 여러분들이 승합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가는 중
차 바퀴가 빠지면서 차는 수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목사님의 친구분께서는 그 사고로 주님 품에 먼저 가셨고,
제가 아는 목사님 역시 생사를 알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오랜 수술을 하면서 목사님은 사선을 넘나들었습니다.
주님의 극적인 은혜로 살아났는데,
한국에 돌아 오셔서 오랜 세월을 언어 장애를 비롯한 여러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그분을 여러 차례 병문안을 하였는데,
그 목사님께서 차츰 회복이 되어 말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당신이 사경을 헤맬 때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7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며,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사님께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목사들이 내 양들을 다 죽이는구나"
양을 죽이는 목사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열방 선교회 서울 북부 기도모임에서
한 자매님이 꿈을 꾸었는데 너무 무섭다고 하며 해석을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꿈에서 거리를 지나가다가 옷 가게를 들렸는데,
그 옷가게는 신기하게도 마네킹이 할머니 마네킹였습니다.
신기하듯이 마네킹을 쳐다보는데 몇 사람이 옷가게를 드나들었습니다.
자매님이 다시 마네킹을 보는데 갑자가 마네킹이 조금 움직였습니다.
그것은 마네킹이 아니라 진짜 산 사람이었습니다.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한 채 그곳에 오랜 기간을 서 있는 삐쩍 마른 할머니였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자매는 옷 가게 주인을 쳐다보았습니다.
황당하게도 옷 가게 주인은 자신이 섬기는 교회 사모님이었습니다.
사모님은 자신의 손을 입에 대면서 그 자매에게 절대 누구에게도 애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당황하여 사모님을 쳐다보는데
담임 목사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그 자매가 목사님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데
그 목사님은 사모의 눈치를 보면서 그 자매에게 모른척하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무서운 꿈이며 무언가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을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는 자매님에게 다음과 같이 해석을 주었습니다.
"마네킹의 모습을 하고 가게에 진열 되어 있는 할머니는
자매님이 섬기는 교회를 포함한 이 시대의 한국교회와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목사님부부가 교인들에게 생명의 양식과 생명의 물을 주어야 하는데
주지 않고 오히려 교인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개인 사역(옷 가게)을 위한 수단으로 교교인들을 이용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꼼짝 없이 목사님의 말에 묶여 마네킹(로버트) 신세가 되었습니다.
할머니 마네킹은 이 시대의 생명이 없는 한국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주 원인은 목사님께 있습니다."
여러분!
"양을 죽이는 목사"
이 말은 쉬운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사역을 위해 양들을 이용하는 목사인 것이죠.
저를 포함한 이 시대의 모든 목회자는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경각심을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양을 살리는 목사는
교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기도, 금식, 예배, 전도, 봉사, 헌금 이 모든 것들은
교인들이 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되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이라고 설교하면서
양들을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길로 안내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그저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고 위로의 설교를 합니다.
복을 많이 받으라고 말하면서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많이 받는 비결과 방법을 강의합니다.
그래서 양들은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여
삐적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명이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교인들을 살아계신 주님께로 인도하지 않은 목사가 삯군 목사입니다.
양을 죽이는 목사입니다.
이 시대의 저를 포함한 모든 목회자는 참으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이 시대의 목회자를 용서하소서.
우리 목회자들은 주님이 보내신 귀한 양들을
개인적인 야망을 이루기 위하여 이용하였습니다.
그들을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안내하기 보다는
교회를 세우고 확장하기 위하여
거룩한 생명의 말씀들을 이용하여
양들을 마네킹처럼 꼼짝 못하게 위협하였습니다.
회개합니다.
통회합니다.
출처 :열방선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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