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광장 > 자유게시판
  제  목 : 불세례책 오늘 목사님께주다,,, 조회수 : 2509
  작성자 : 쥬진 작성일 : 2011-02-21
어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다른 새 교회로 가라고 지시해 주셨습니다. 이름까지 정확히 주셨습니다. 은해교회라고 하시며 내일 가거라, 하셔서 인터넷을 통해 은해교회를 찾아보니, 제가사는 지역에 은해교회는 딱 한 교회밖에 없기에,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갈때 불세례책 한권을 가져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날 교회갈 준비로 바빠 깜빡하고 불책을 잊고 차에탔는데, 난데 없이 남편이 , "여기 불세례 책" 이러며 건네주더군요,,,그때 성령님이 남편을 통해 책을 가져가게끔 인도하심을 느꼈습니다.

교회 앞에 주차를 하고, 교회 건물을 보니, 얼마나 큰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대형 교회로 인도하신것 입니다. 항상 작은 교회만 나가다, 큰교회 건물을 보니, 시골에서 곧 올라온 촌놈이 된것같은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한 2000명정도 모이는곳이였습니다. 교회안에 들어가자마자 아래층으론 이곳저곳에서 프로그램 홍보하느라 정신이 없고, 윗층을 보니, 커피샵에서 성도들이 않아 돈주고 커피를 사 먹으며 수다를 떨며 놀고 있었습니다. 교회 시작 25분전 인데, 기도로 준비하기는 커녕, 자기들 일들에 다 바빠있었습니다.

교회 본당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차 있었습니다. 
교회안은 아주 큰 2개의 대형스크린이 앞 양옆으로 있었습니다. 무슨 연극무대, 영화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곧 찬양이 시작되고, 밴드가 드럼과 기타를 치며 노래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멀뚱이 서서, 남의집일 구경하듯이, 좀비같은 자세로 서 있고, 주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그 많은 성도중 5 손가락 안에 들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요 진짜로. 그리고 3곡을 하자 찬양시간은 다 끝나버렸습니다. 찬양 밴드의 얼굴은 빛이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량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흥에 취해 있었습니다.

목사님 설교가 시작되고,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눈물이 나왔습니다. 주님의 슬픔이였습니다. 주님이 울고 계셨습니다. 저도 함께 울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가 무슨 정신과 의사같은 설교로, 이렇게 이렇게 하면 자유한다 라며 자신의 생각으로 가르쳤습니다. 더욱 슬픈건, 예수님 이란 단어와 예수의 피, 공로, 십자가 이단어가 1시간 동안 한번도 쓰이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예수님 만 딱 2번 성경 읽을때). 그리곤, 어떤 자매가 올라와 간증을 하며, 자신은 이교회 프로그램에서 자유를 얻었고, 자신의 딸 들에게서 도움을 받았다며, 자신을 도와준 목사님과 프로그램, 딸들에게 감사한다고 하며, 예수님께 감사한다거나, 영광을 올린다거나 하는 말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안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가지고온 불세례책을 저 목사에게 주어라" 저는 악한 영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무시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번 세번 네번...주님으 자꾸 저에게 "가지고온 불세례책을 저 목사에게 주어라" 그러셨습니다. 그래서 전, "주님이시라면, 예배가 끝난후 목사님을 어룩ㄹ과 얼굴로 마주쳐서 쉽게 불세례책을 건네게 해 주세요" 했습니다.

제가 제한한 이유는, 책을 주기가 영 자신이 없어서, 불가능한 조건을 내어, 그냥 넘어가려는 수작이였습니다. 사람이 워낙많아, 목사님자체는 너무 바쁘고, 한사람 한사람 이야기 할수 없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진정 누가 왔다가도 표 안나는 그런곳 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들도 없는 곳 이였습니다. 저는 분명 나에게 오지 않을거란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하지만....그 목사님은 무슨 약속이라도 한듯, 우리를 향해 저~~쪽에서 곧바로 걸어왔습니다. 순간, 저는 더이상 변명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온 목사님은, "하우 아유~?" 하시면 안부를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하기도 전에 책을 내밀며, "놀라운 책 입니다. 읽어보세요! 제가 은해를 많이 받은 책 입니다." 그러자, "한국인 인가요?" 하며 책 뒤에 있는 김용두 목사님 얼굴을 들여다 보셨습니다. 그렇다고 하니, 자신은 조용기 목사님 을 한국갔을때 보았다며 이야기 했습니다. 한번 읽어 보겠다며, 고맙다고 하였지만, 그냥하는 말씀인지 정말 고마운건지는 몰랐습니다.

성도님들, 이 목사님께서 책을읽고 성도들을 살리는 목사님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향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은 많이 슬퍼하십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림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200
입력
  이전글 : 하나님의 사랑은 신기하고 놀라와
  다음글 : 중고등부 카페 만들었어요~ㅋ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