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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눈깔이.. 조회수 : 1305
  작성자 : 아띠 작성일 : 2010-02-26

어제요~ 자기 전에 누워서 주님이랑 교제를 하고 있었어요..

하루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고 좀 속상한 일이있었는데..그걸로 친구한테 투정했거든요...
주님이 나한테 먼저 얘기하지 그랬어..이러시면서 아기처럼 뭔가 따스하게..
제 이마랑 얼굴? 감싸는 거에요 마냥 아기가 된 것같아서..행복해하면서 좋아갖고 있는데..
제가 방언기도를 작게하고 있었어요..
음.. 어디론가 빨려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눈앞에.. 블랙홀처럼..시퍼런 남색? 그렇게 아른거리더니..
기분 나쁜 눈깔이..  깜박거리는거에요~ 자세히보려고 하니까 또 눈이 있는거에요~
사람 눈같은데.. 기분 나쁘더라고요ㅎㅎ 결국은 쫓고 잤어요~

아 그런데.. 수요일에 주님의 교회 마지막 철야예배를 드리고 왔어요..개학하면 학원때문에
못가거든요.. 뒤에 어떤 남자분이 눈에 하얀 띠를 묶으시고 기도하시더라고요..
영안을 엄청 사모하시나봐요..ㅋㅋ

오늘은 버찌네 놀러갔는데요 떡볶이 먹고 얘기하고 놀다가
알람으로 1시간 맞춰 놓고 둘이 방언으로 통성기도를 했습니다ㅎ
철야예배 때 엄청 소리를 질러서 ㅠ 지금 목이 박경림을 넘어서 심슨가족 엄마같은데요~
말할 때마다 다른 사람이 얘기하는 것 같아서 이질감이 느껴져요..
둘이 기도하니까 되게 은혜로운 거 있죠? ^^
음.. 혹시 생각나시면 저 목소리 빨리 원상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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