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호주도 25년 만에 최악의 지진 발생 | 조회수 : 1748 |
작성자 : 에바다† | 작성일 : 2010-04-21 |
호주도 25년 만에 최악의 지진 발생
서울신문 | 입력 2010.04.20 18:01
<서울신문 나우뉴스>
비교적 지진피해가 드문 호주에서 25년 만에 최악으로 기록될
지진이 발생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8시17분 서호주 퍼스에서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캘굴리-볼더에 리히터 지진계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호주지질연구소는 진원지는 캘굴리 시내에서 10km 지역으로
지표면에서 얕은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캘굴리-볼더는 노천금광지대로 유명하다.
이번 지진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 10대 소녀가
무너진 건물에 깔리면서 의식을 잃었다가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됐고 2명의 주민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볼더지역에서는 5-6채의 오래된 호텔 건물이 부분적으로 내려
앉았고, 학교및 시청건물도 지붕 일부분이 부서지거나 벽이
무너져내렸다.
지진발생 후 호주내 가장 큰 노천 금광지역인 캘굴리의
광산직원들이 대피소동을 벌였고, 학교에 등교한 학생들이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 등 지역전체가 지진공포에 휩싸였다.
지역 토박이면서 캘굴리-볼더 시장인 론 유리비치는 "평생 경험한
가장 큰 지진으로 104년된 시청건물이 파손되는등 유서깊은
건물들이 손상을 입어 안타깝다." 고 말했다.
호주지질연구소는 "25년만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으로 호주내에서도 최악의 지진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퍼스나우(PerthNow)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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