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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인내하고 기도하고 기다리면.... 조회수 : 2204
  작성자 : 둥이 작성일 : 2009-04-22

한동안 우울증으로 인해 아무것도 1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콕 처박혀 있다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주님의 교회 끌려 오고 6개월동안 쉬고 기도하고 인내 하다가.

 

어느날부터 나도 다시 직장이란걸 가지고 시작해야겟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무섭기도 했어요. 그동안 살도 너무 많이 쪄버렸고..

다시 사회 나갈 생각을 하니 좀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나.. 어떻게 해야되나..

 

그래도 용기내서 이력서 내고 기다리고 또 기도햇어요.

 

"0 ")♬ 기대하지 못했었는데.

오늘부로 저는 더이상 백조가 아니랍니다.

저에게 딱 맞는 직장을 주님께서 주시네요.

 

저보다 더 좋은 스펙에 더 좋은 학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덜컥 붙어 버려서 좀 깜짝 놀랬었어요.

 

 

출퇴근도 시켜주고.. 아침 8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일하고.. 밥도 주고..

중요한건 밥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도 쉬엄쉬엄 쉬어가며 할수 있는거같구.

월급도 그정도면 충분하고.

 

인내하고 기도하라는 응답을 받고 왜 !! 왜!! 지금당장 주시지 왜 안주시냐고 보채고 화냈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주님은 다 예비해놓고 일하고 계셧음을 오늘 다시 한번더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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