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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도토리 키재기 조회수 : 1471
  작성자 : johnahnse 작성일 : 2010-09-08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도록" 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교인들간 대화 에서 영어를 쓸 때는 생소한 한국교인들 간의 독특한 표현과 의미 입니다. 제겐 마치 "대통령 같은 영향력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같은 뉴앙스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목사님 외 FULL-TIME 목회자들 말씀과 행동에 너무 큰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떠받들여 지기 쉽고 그만큼 넘어지기도 쉬운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서는 채울 수 없는 기대의 부담을 안게 됩니다. "ACCORDING TO WHAT THE PASTOR PREACHED, OR SAID .." 목사님 설교에 의하면 또는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런 식의 자세와 차이가 납니다.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또는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지나친 비중을 두어 하나님과 소통하려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나님과 "일 대 일"의 관계가 정립되신 분들에게는 목회자들의 비리나 악한 행위들이 도토리끼리의 안타까움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크게 쓰여 봐야 도토리 입니다. 우리들끼리 크네 작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눈에 뜨이지도 않을 하잘 것 없는 부질없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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