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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님의 교회 진정한 F4 이고 싶습니다. 조회수 : 1541
  작성자 : 수기 작성일 : 2009-02-28

ㅋㅋㅋ먼저 웃음부터 나오네요 낄낄....
아...벌써 봄이 오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리네요,

날씨가 제법 포근한게...
오늘 드뎌 그 봄을 알리는 신호탄이 있었습니다.ㅋㅋㅋ

여기서 실명을 거론한점 깊은 이해와 양해를 구하옵니다^^*
주님의 교회 자진 F4,
( 아...이건 제가 오늘 소변을 찔끔 즈려가며 깔깔웃다가  급조한 그룹명 입니당~)
지금 비웃는 분들! 저녁에 교회오시면 그 이름이 왜 생겼는지를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여느 토욜 아침보다 우리 멤버는 일찍 기상을 했습니다.
왜냐! 엊저녁에 은밀히 모의한 끝에 미용실 습격을 결의  했거든요

겨울내내 전기판넬 숙소에서 임시 베게에 머리를 짖이기고 
겨우 서너시간 잠자다가 출근할라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멤버 한 사람은
머리가 떡이 져있고 어떤이는 까치집, 어떤이는 아예 산발을 해가지고
각자 집으로....

이젠 날씨도 제법 따스해졌겠다, 먼가 스탈을 좀 바꿔 보자는 결론으로
머리를 어케 해자고 해서 다들 씩씩대며 좀 멀리있는 동네 미용실로 향했습니다.

걸음들이 오찌나 빠르던지 전 다리가 숏!인 관계로 따라가다 숨차 둑는줄 알았습니다.
미용실을 떼로 들가서 드뎌,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안하고 다음으로 미룬 저는
이 세사람  ( 김형순,  김미경, 신성경, 참고로 글쓴이는 저 구일숙 입니다.)의 
스탈 구상을 제가 단독으로 스텝들과 논의를 했습니다. 이사람은 이케 저사람은 저케...
좀 까칠하게 주문을 하고 과정 하나 하나에 주문과 코치를 일삼으며...
말은 안하고 내색은 안했지만  친절한 스텝들은 어지간 속이 뒤잡아 졌을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안하믄 나중에 불만을 표현도 못하고 속으로 씩씩 거리며 나와서
하는말 ...(씨~이 다시는 이 미용실 오나봐라!) 이런소리 할까봐
아예 초장부터 머리 하지도 않는 제가 오지랖넓게 간간히 지도?를 해가며
지지고 볶고 색깔입히고 가위질에....
드됴~ 장장 두시간 넘게 기다린 보람으로
세 사람 모두 스탈이 확~바겼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지요~

그중에 유독 신 집사는 완전 용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보면 완전 아가씨~ 본인도 아마 말은 차마 못하겠지만,
(헉! 이게 바로 나구나...진정한 나를 찾아구나!) 했을겁니다 ㅋㅋㅋ
다들 만족들하고, 저만 빼고 (전 그냥 이대로 잠시 살기로 했거든요)
모든 미션을 완수하고,
또다시 때로뭉쳐서 산책로 언덕을 올라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난 걸음이 느린 관계로 뒤에 쳐져서 앞에가는 이 세 아낙네들을 보니
머리 색깔이 아주 다양했습니다. 젤루 키쿤 형순 집사님는 새까맣고,
그다음 미경집사님은 갈색에 다음 성경집사님은 좀더 밝은 갈색 그담 나는
더 연한 갈색....아주 디따 웃겼습니다
그럼서 생각해보니 우리 네 사람 다 꽃이었습니다. 물론 꽃도 나름 이겠지만ㅋㅋㅋㅋ
할미꽃도 꽃이니까요~^^* 바로 구준표 멤버 F4 가 아닌,
주님의교회 할미꽃 F4 였습니다.그러고 보니 우리 네사람 각자 색,디자인은
다 달랐지만 로~옹 코트를 걸쳤더군요 ㅋㅋㅋ 이거 완전 죽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우리가 바로 진정한 F4  다!!
우리 세사람은 순간 깔깔 거리며 웃었지만
그런데...세상에,유독 한사람 문명인이 아닌 김 형순 집사가 하는말,
그게 먼데??? 이럴수가....참고로 그 집엔 티비가 없다는거 그제야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게 먼지도 모른다고, 완전 확 깼습니다. 그집이 젤로 신령한 집이었다는걸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ㅋㅋㅋㅋ

여러분~ 지금까지 이 글은 간만에 웃자고 해본 얘기들 이었습니다.(죄송..)
어제 목사님이 2주간의 미국집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올만에
강단에 서셨습니다. 넘 반가운 마음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왠일인지 집나간 엄마가 며칠만에 들어오신 그런 기분이랄까요?
괜히 마음이 든든하고 안심이되고 돌아오신 목사님이 고마운기라요 ^^*
 마지막으로 주님의교회 F4 는 fire의 F4 입니다 바로 기도의 사역자들,
불 사역의 멤버라는거 확실히 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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